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권 전문가 100인, 이재명 지지…"경제대전환 이끌 적임자"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09:23

공정금융포럼 등 100인, 23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금융시장 전현직 전문가 100인이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선언을 했다. 

이재명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을 비롯한 금융권 전문가 100인은 이날 오전 이 후보 캠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금융권 전현직 전문가 100인 명단 [자료=김병욱 의원실 제공]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시장의 풍부한 자금이 경제활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금융시장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준 뚜렷한 국정철학과 과감한 실행력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금융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사회적 금융 확대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도 금융혜택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공정한 금융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가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중소 자영업자,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스타트업 기업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가상화폐 등의 자산으로 몰려 생산적인 경제활동에 활용되지 못하는 시중의 풍부한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금융시장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헌법 제10조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여 공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는 동시에, 위기를 극복하고 세대와 이념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대전환을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함을 널리 선언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융시장 현장 전문가들은 공정금융포럼과 공정금융희망경제포럼 소속으로 현직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임원 및 주요 책임자와 변호사, 회계사, 기업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모임이다. 김기준 전 국회의원과 김영춘 전 한국거래소 상무, 이응준 지제이텍 고문, 허용모 하이브인베스트먼트이사, 최영민 현대자산운용 본부장, 정기영 상상인증권 본부장, 이정원 전 골든브릿지 부사장 20명이 참석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