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오닉5 vs EV6, '한지붕 두가족' 전기차 진검승부

기사입력 : 2021년08월22일 08:46

최종수정 : 2021년08월22일 0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부터 서울 성수동 일대 EV6 미디어 시승회
EV6 디자인·실용성..아이오닉5 공간성 '압도'
아이오닉5·EV6 합세해 '테슬라 저격수'
국산 전기차 흥행 속 반도체 수급난 변수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달 초 출시된 기아 EV6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면서 '한지붕 두가족'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V6 보다 먼저 선보인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SUV인 반면,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해치백이라는 점이 큰 차이다.

또 아이오닉5와 EV6는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에 유용한 전기 공급 기능(V2L)을 갖춰 테슬라와 확실히 차별화했다는 호평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 EV6 [사진=각사] 2021.08.20 peoplekim@newspim.com

 ◆ EV6 과하지 않은 디자인 절제감 돋보여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5~26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EV6 미디어 시승회를 연다. 지난 3월말 사전예약 시작 뒤 40여일 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를 돌파하면서 올해 내수 시장 생산 목표인 1만3000대를 훌쩍 넘겼다.

아이오닉5 흥행에 이어 EV6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받자, 두 차에 대해 '테슬라 저격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테슬라 모델3 등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등장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소비자들의 시선이 아이오닉5와 EV6로 옮겨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EV6는 기아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합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멀리서 보면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해치백 형태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SUV에 가까운 디자인이 반전 매력을 준다. 세단과 SUV, 해치백 등의 디자인을 절묘하게 섞으면서도 우람하다.

EV6 실내 디자인은 과하지 않은 절제감이 돋보인다. 기아의 기존 인테리어 디자인을 유지하며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K7 세단과 최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등 인테리어가 비교적 화려한 반면, EV6는 오히려 기존 기아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것으로 분석된다. EV6는 디자인 기교 보다 친환경차에 걸맞도록 친환경 소재를 내장재와 시트 등 곳곳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V6의 V2L 기능은 테슬라에 없는 기능이다. 차 차제가 전기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해 캠핑 등에서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EV6는 3.6kW 소비 전력을 제공하는 데, 이는 55인치 TV를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특히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국내에서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8분만에 충전돼 테슬라 보다 충전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EV6 롱레인지는 77.4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75㎞다.

EV6 한 계약자는 "EV6는 싱글이나 신혼 부부 등 비교적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며 "차 이용을 주로 혼자하는 남성 소비자에게 실용성이 높고, 특히 고성능 모델인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만에 도달하는 수퍼카 성능을 갖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 EV6 [사진=각사] 2021.08.20 peoplekim@newspim.com

 ◆ 압도적 공간 활용성, 아이오닉5 최대 강점

EV6가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면, 아이오닉5는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내세울 만하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아이오닉5가 3000mm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2900mm) 보다 길다. EV6 휠베이스는 팰리세이드와 같다.

게다가 아이오닉5는 네 바퀴를 양 모서리에 몰아넣어 실내 공간을 더욱 넓혔다. 이동 목적을 넘어 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소비자일수록 아이오닉5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앞좌석을 뒤로 180도에 가깝게 눕힐 수 있는 기능도 아이오닉5만의 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또 뒷좌석 위치를 앞뒤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데다, 콘솔에 해당하는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최대 140mm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를 세우고 탁자를 둬 개인 사무실로도 활용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오닉5는 사실상 대시보드를 제외한 실내 구성품을 모두 움직일 수 있는 덕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에 공을 들인 이유다. 이는 전기차인 아이오닉5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는 게 중론이다.

아이오닉5는 올들어 7월까지 국내에서 9147대 판매됐다. 상반기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이르면 3분기 미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유럽에 배정된 아이오닉5 물량 3000대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V60은 올해 현대차그룹이 선보이는 전기차 가운데 화룡정점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력한 파워에 전기차인 만큼,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수입차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변수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반도체 사용량이 더 많기 때문에 부품 공급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이 있어 전기차 흥행의 최대 위험 요소"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 EV6 [사진=각사] 2021.03.18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사진
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