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수도권이 갈렸다...서울은 국민의힘(52.1%), 경기·인천은 민주당(49.2%)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0:11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정기 여론조사 결과
서울서 부동산정책 반감 작용...야당 지지 높아
경기·인천, 이재명 지사 공약에 대체로 긍정적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경쟁이 양자구도로 흘러가면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 표심마저 갈리는 양상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뉴스핌의 의뢰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국민의힘 후보를, 경기·인천은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서울에서 52.1%였던데 반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서울 시민은 37.9%에 그쳤다.

반대로 경기·인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9.2%를 기록,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의 비율 43.4%보다 높았다.

전체 지지율은 국민의힘 후보(47.0%)와 민주당 후보(45.8%)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충청·강원권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8.1%로 민주당(44.5%) 후보 지지율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가 48.3%로, 45.0%에 그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을 제쳤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은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70.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25.5%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전라·제주권에서 69.9%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후보는 24.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박종옥 이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할 때문에 경기권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 같다"며 "이 지사가 정부와 갈등을 일으키더라도 전 도민에게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이사는 또 "경기권은 양당이 비등한 양상을 보였는데 재난지원금 이후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조금 더 올라갔다"며 "서울은 부동산정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은 등 여전히 정권심판론 흐름이 유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