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만원 소액 모금 활동 개시"
尹, 하루 만에 25억6545만원 채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는 12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다. 특히 하루 만에 한도액을 채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재형 캠프는 11일 "최재형 후보의 50년지기 강명훈 후원회장이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후원 모금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려왔다"며 "최 후보와 함께 '국민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에 강사로 참석, 최재형의 선택과 대통령의 역할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8.11 leehs@newspim.com |
캠프는 "작은 물줄기가 모이면 큰 강물을 만들 수 있다며 1인당 1만원의 소액 모금 활동방식으로 진행한다"며 "또 국민의 지지와 후원참여를 넓히기 위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 배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된 홍보 영상물은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해서 보내준 영상물 중 2종류를 선정했으며 12일 오전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1초 가량의 짧은 동영상에는 최 전 원장이 국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눈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마지막에는 '최재형의 힘이 되어주세요'라는 문구를 끝으로 영상이 종료된다.
한편 최 전 원장의 라이벌이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6일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20시간 15분 만에 한도액인 25억6545만원을 모두 채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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