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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访日计划戛然而止 韩日首脑会谈终未成行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08:02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08:02

韩国青瓦台与民沟通首席秘书朴秀贤19日下午对外宣布,总统文在寅取消东京奥运会期间访问日本的计划。至此,文在寅与日本首相菅义伟的首次线下首脑会谈被迫推迟。

资料图。【图片=青瓦台提供】

朴秀贤表示,韩日两国考虑以东京奥运会为契机举行首脑会谈,双方就两国之间的历史遗留问题和面向未来的合作方向进行了有意义的协商。虽然双方给予对方充分理解,但还不足以成为首脑会谈的结果。文在寅进行综合评估后作出该决定。

朴秀贤记者会还谈到"其他各种情况"。分析认为,日本驻韩大使馆总括公使相马弘尚近日针对文在寅发布失礼言论可能是"情况"之一。

同时,韩方提出的"举行首脑会谈并取得实质性成果"的条件,日方并未完全接受,这也是文在寅访日和首脑会谈告吹的另一因素。有声音指出,青瓦台可能要求日方撤销对韩出口管制、为解决历史遗留问题采取措施,但遭到日方拒绝。

此外,青瓦台方面还可能考虑最近发布的"6成韩国民众反对文在寅东京奥运会期间访问日本"的舆论调查。

青瓦台一高官向记者表示,期待东京奥运会成两国首脑见面的绝佳机会,对首脑会谈未能成行深表遗憾。为进一步促进韩日面向未来的发展关系,政府将继续努力与日本政府进行沟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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