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611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중 3명은 감염경로를 모른채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됐고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8명 중 7명이 깜깜이 확진자인 셈이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 폭증으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여파가 시로 유입되는게 아닌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0명을 기록했다. 2021.07.13 pangbin@newspim.com |
604번(10대 미만)은 전날 감염경로를 모른채 확진된 600번(30대) 자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이 나왔다.
605·606번(둘다 10대 미만)도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601번(30대) 자녀들이다. 605번은 지난 7일 증상이 나타났고 606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607번(30대)은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6명에 대해 13일 검사 예정이다.
608번(30대)은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1명이 있다. 609번(20대)은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났고 역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은 없다.
611번(40대)은 지난 9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2명은 검사 예정이다.
610번(20대)은 서울 양천구1807번과 접촉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은 검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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