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센서뷰는 지난해 잠정 기준 실적으로 매출 190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실패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42억원이 줄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9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4% 증가한 수준으로 손실 규모는 같은 기간 대비 21억원 감소했다.
센서뷰 측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는 방산 수주 확대와 양산 전환이 주효했다"며 "중동향 지대공방호체계 연결솔루션 수출사업, 장사정포요격체계 레이다용 안테나, 항공용 안테나, 케이블 조립체 공급 등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센서뷰는 같은 날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도 결정했다. 무상감자는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주식 수와 지분율의 변동은 없다. 회사는 주식 병합이 수반되지 않는 구조를 선택해 주주 영향 최소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상감자는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센서뷰는 감자로 감소하는 자본금을 누적 결손금 상계에 활용해 결손금이 약 960억원에서 약 76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낮추고 자본잠식률 50% 초과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이번 무상감자는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양산 매출 확대와 신규 산업 진출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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