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AI 모델 개발...8월 단계 평가 진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의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추가 정예팀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정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기술 내재화 수준이 높아 기존에 선정된 3개팀과 충분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독파모 추가 정예팀으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트릴리온랩스를 제치고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과 함께 AI 모델 개발 혁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정부는 이번 추가 정예팀 선발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추가 정예팀 선발에 참여한 두 기업은 정말 근소한 차이였다. 관건은 두 기업이 기존의 3개 기업과 경쟁할 기술적 능력이나 경험치가 있냐는 것이었고 평가위원들 대부분이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며 "실제 개발 경험과 향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많이 어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도 글로벌 중 리더보드 등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등 AI 모델의 기술적 자립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정예팀에 최종 선발되지는 못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에이치디씨랩스, 매스프레소, 에누마코리아, 경향신문사, 전북테크노파크, 모비루스, 엑스와이지, 파두가 참여한다.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같이 독자 AI모델을 처음부터(From Scratch) 개발해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B200 768장), 데이터(데이터 개별 구축·가공 17억5000만원, 데이터 공동 구매·활용 100억원 수준)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기존의 3개 정예팀은 1월부터 6월말까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달부터 7월말까지 AI 모델을 개발한다. 모든 정예팀이 AI 모델 개발을 마친 8월경에는 단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예팀과 차기 단계평가의 기준과 방안을 조속 협의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 실장은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질적으로 AI 전환에 적용하는 점이다. 실제 평가 시 확장성에 대해서도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제 개발할 때 독자성의 쟁점이 무엇인지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