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째 13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날 확진자가 없던 세종시에서 밤새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597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7.11 goongeen@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596번(50대)은 6월 말 확진된 천안1378번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10일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은 없다.
597번은 10대 미만으로 지난달 말 확진된 친구 559번을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0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 중 1명은 음성 2명은 검사 예정이다.
595번은 40대로 지난 5일 확진된 홍천250번(70대)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250번은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지만 확진된 돌파감염자로 알려졌다.
595번은 지난 5일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나 검체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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