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웰빙기업 자이글이 가전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기를 론칭하며, 가정용 조리기 시장은 물론 아웃도어 캠핑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이글은 오는 8일 NS홈쇼핑 원데이 특집 방송을 통해 '자이글 IH 캠핑그리들'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후라이팬 일색의 주방 조리기 시장에서 캠핑 그리들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음을 부각할 방침이다. 또한, 캠핑 감성을 느끼면서 조리 후 바로 요리 담는 용기로서도 활용될 수 있는 그리들 특유의 특장점도 공개한다.
그동안 일반 그리들의 경우 캠핑 전용으로 개발되어 가스렌지 외에는 사용을 못하고 캠핑장에서만 쓰는 전용 도구로만 알려져 있었다. 자이글은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렌지는 물론 인덕션까지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내면서 야외 캠핑장 조리도구의 사용 범위를 가정의 실내 주방까지 넓혔다.
캠핑 아웃도어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부터 매해 30%씩 성장하여 지난해 4조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캠핑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100% 국내 생산인 자이글 IH 캠핑그리들은 자이글의 가전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만든 고급 그리들로서, 캠핑이나 차박, 그리고 실내 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일반 가스 그릴은 물론, 하이라이트 렌지, 할로겐 렌지, 인덕션(IH) 등 다양한 열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리들 바닥을 두툼하고 넓게 제작했고, 열보존이 잘 되도록 특수 개발 처리하여 음식의 맛이 좋고, 빨리 식지 않게 만들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편이성도 극대화했다. 불판에서 원적외선 방출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조리시 음식이 눌러붙지 않도록 논스틱(Non-Stick) 기능을 적용했다. 구이시 발생하는 기름을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들어 주는 나이테 모양의 팬 오일 로드도 구성했다. 넉넉한 깊이와 용량을 구현하여 구이 요리는 물론 라면, 전골 등 국물 요리에도 최적화됐다. 집에서도 볶음밥이나 구이 등을 해서 그릇에 담지 않고 바로 식탁에 올려놓고 먹어도 캠핑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내구성과 함께 열효율성 측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불판 표면 가장자리 쪽 표면 미끄럼층부터 긁힘 마모 방지층, 고강도 코팅층, 코팅접착 강화층, 부식 충격 방지층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요리시 열효율을 최적화하여 맛있는 조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자이글 관계자는 "본 제품은 기존 고객들의 수많은 요청에 따라 자이글이 개발된 제품으로, 야외 취사는 물론 실내에서도 다양한 열원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며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자이글 IH 캠핑그리들 마케팅에 돌입하여 캠핑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기존 조리기 시장에서도 조리 트렌드를 새로 제안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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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자이글]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