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강국 강군 역설, 시진핑 100주년연설 美압박에 강경 대응 메시지, 전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인민 모욕 핍박 세력 절대 용납치 않아
특수 특정 집단 이익 배격, 전인민 이익 대표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에서 밝힌 대내외 메시지는 '강한 중국'이다.

시진핑 총서기는 1시간 5분간의 연설에서 중국의 위대한 부흥을 수도없이 강조했다. 동시에 전체 '인민'의 이익과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은 2022년 공산당 20차 당대회의 리더십 공고화 논의와 미국의 중국 굴기 견제 등 국내외 현안에 직면해 내부 체제 결속을 굳히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외부 적'과의 대립각을 선명히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내부 통합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시 총서기는 창당 100주년 연설에서 강국과 강군을 역설했다. 강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강군이 필요하며 강군이 있어야만 나라가 편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총서기는 초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역사의 거울을 현실에 미춰 미래를 통찰할 것을 역설했다. 과거 100년 인민과 공산당이 어떻게 성공할수 있었는지 파악해야 미래에도 계속 승리를 이어갈수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연설에서 중국 치욕의 역사 아편전쟁을 언급했다. 당시 영국 등 서방국들은 중국을 '동아시아 병부(병자)'고 조롱했다. 이와관련, 시 총서기는 어떤 나라도 중국 인민을 업신여기고 핍박하고 노예처럼 여기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천안문 성루에서 천안문 광장을 향해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하고있다.  2021.07.01 chk@newspim.com

이는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대중국 봉쇄를 위한 연합세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의 대미 대외 전략이 한층 강경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영향력 하에 캐나다에 볼모로 잡혀있는 화웨이의 멍완저우 사건에 대한 대응도 주목된다.

시 총서기는 중국 공산당의 근본 뿌리와 혈맥과 역량이 모두 인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은 광대한 인민의 근본이익을 대표하며 특정 이익집단과 권력 집단, 특수 계층의 이익을 철저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7월 1일 베이징 정가 소식통은 시 총서기가 이번 창당 100주년 연설에서 인민을 강조하고 나선데 대해 2022년 20차 당대회와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시기에 강력한 내부 결속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에도 대중 동원이 필요할 때 인민을 전면에 내세워왔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시 총서기는 인민과 공산당이 중화민족 부흥을 위해 함께 손잡고 전진해야한다고 말했다. 9500여 만명 중국 공산당과 14억 여 명의 중국 인민은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마르크스 주의를 통해 시대를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