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해 완공된 백운광장 주변 하수암거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백운광장 주변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완공한 하수암거 522m 구간을 점검하면서 암거 내 모래 등 퇴적물을 정비하고, 하수맨홀의 상태를 체크했다.
백운광장 하수암거 점검 [사진=광주 남구청] 2021.06.23 kh10890@newspim.com |
또 하수암거 인근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시공사인 한라건설과 협의해 공사장 주변에 소재한 빗물받이 184개를 한라건설에서 수시 관리하고, 모래주머니 2020개를 비치하는 등 협업체계 구축까지 마무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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