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주말 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1명은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됐고 1명은 해외입국자다. 누적 확진자는 505명이 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모습.[사진=뉴스핌DB] 2021.05.24 nulcheo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504번(50대) 확진자는 장군면 한 식당에 근무하는 외국인으로 지난 12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직장동료 천안 1317번(60대)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505번(10대)은 지난달 31일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소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이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시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에도 해외입국자 2명이 확진됐다. 501번(20대)은 지난 9일 입국해 10일 확진됐고 503번(40대)은 11일 입국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은 다중이용시설 인원 산정 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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