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어제 하루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9명을 기록하며 사흘연속 줄었다. 특히 지난 한달간 5월30일(130명), 24일(138명)에 이어 세번째로 적은 확진자수를 보였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39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4만5497명이다.
이날 울시 확진자수는 전날인 7일(159명)에 비해서도 10% 넘게 감소했다. 특히 3만4290명이 검사해 전날의 1만6336건보다 두배가 넘는 검사건수를 기록했음에도 오히려 확진자 수는 줄었다.
이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로써 서울시 눅적 코로나19 사망자는 498명으로 치사율은 1.0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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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dlsgur9757@newspim.com |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직장2 관련 2명,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시설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교육원 관련 1명 등이다.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는 어제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20명이 확진됐으며 이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개별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칸막이 높이가 낮고, 근무자 간 거리두기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장시간 근무하며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업무로 비말이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며 정수기를 공동사용하고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취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 하룻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15만8842명, 2차 541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1차 150만 832명으로 전체 시민(960만명) 대비 15.6%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2차 접종은 37만2339명이 받아 전체 시민 대비 3.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시 1차 접종자가 150만 명을 넘고 하루 최다 접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야하며 특히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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