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1세 필 미켈슨이 US오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5일 "필 미켈슨(미국)을 2021 US오픈에 초청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미켈슨은 US오픈 우승이 없다. 29차례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6차례(2002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3년) 했다.
이 때문에 미켈슨의 감회는 남달랐다.
미켈슨은 "US오픈은 평생 잊지 못할 꿈이다. 몇번이나 우승에 가까이 갔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참가하지 않으면 우승할수 없으니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어릴적부터 보고자란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 121회 US오픈은 6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미켈슨은 대회가 열리는 샌디에이고 출신이다.
PGA에서 통산 44승을 써낸 미켈슨은 PGA와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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