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적 확진자 3만9876명…50명 감염경로 파악 안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하루만에 144명 늘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144명 늘어난 3만987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25 yooksa@newspim.com |
감염 원인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2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의 A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학생 8명, 교직원 4명이 각각 발생해 누적 기준으로 17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초등학교의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 5일 교직원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학생이나 동료 교사 등으로 확대됐다.
학생은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일 1명, 8일 2명, 9일 4명 등 감염 범위가 점차 확대됐다.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감염 검사가 시행 중이며, 오는 14일까지 해당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강남구 소재 입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13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1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12명)등 이었다.
한편 기존 확진자 접촉은 70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50명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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