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통영 식품공장 등을 포함해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0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07명, 퇴원 3786명, 사망 1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5.09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6명, 김해시 5명, 진주시 4명, 거제시 2명, 통영시 1명, 사천시 1명, 양산시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8일 오후 5명(경남 4193번~4197번), 9일 오전 15명(경남 4198번~4212번)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4199~4202번, 4204번, 4210번 등 6명이다.
경남 4199번~4202번까지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경남 4199번, 4201번 등 2명은 창원 소재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4204번은 병원 면회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경남 4210번 증상발현으로 검사받고 확진됐다. 2명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4193번~4197번까지 5명이다.
경남 4193번~4196번까지 4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로 3명(4193번, 4195번, 4196번)은 가족 간 접촉이고, 1명(경남 4193번)은 직장동료 간 접촉이다. 경남 4197번은 울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4207번~4209번, 4211번 등 4명이다.
경남 4207번, 4208번 등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경남 4209번, 4211번 등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4205번, 4206번 등 2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4198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4203번과 양산 확진자 경남 4212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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