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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말 하게 하나" 이장우 격분…통합 정면돌파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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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이기 개탄"…페이스북에 민주 국회의원 겨냥 직격
"대전 팔아먹는 범인" 문제제기…"시민이 최종 판단"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같은 말 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결국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던져 주목된다. 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 한 도시의 운명과 시민의 삶이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 일정에 맞춘 '속도전'식 밀어붙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정면 돌파 의지로 풀이된다.

이장우 시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이 대전을 팔아먹는 범인"이라는 글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행정통합 절차 전반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나타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 행안위가 의결한 대전중남통합특별법안에 대해 '폭거 입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스핌 DB] 2026.02.22 gyun507@newspim.com

이 시장은 "재정과 권한을 제대로 특별법에 담아내지 못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을 밀어붙이는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통합 논의의 책임 여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이들이 과연 대전시민의 진정한 대표라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면서 정치 주체가 아닌 시민 판단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이 시장이 견지해온 일관된 메시지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이장우 시장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서 "행정통합은 찬반의 논리가 아닌 책임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지방분권에 대한 명확한 철학 없이 중앙정부 안(案)에만 기대는 통합은 의미가 없다는 점을 누차 지적해 왔다.

이 시장은 '행정통합은 속도전이 아닌 '지방정부의 완전한 독립과 생존'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파격적인 권한과 재정을 이양받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견지하면서 주민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수차례 강조한 것이다.

특히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지역 주민과 대통령을 제대로 설득하지도 못한 채 정부안을 무비판적으로 따라가기만 한다면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배수의 진을 친 입장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장의 이번 메시지가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앞둔 시점에서 국회의 책임을 공론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언은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가 담보되지 않은 '껍데기뿐인 통합'이 강행될 경우, 이를 주도한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결국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인 셈이다. 이에 법안 처리의 마지노선을 앞두고 논쟁의 중심을 다시 국회로 돌려세운 점 역시 정치적 계산이 깔린 의도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해, 결국 행정통합 논의의 최종 판단은 시민에게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는 정치적 공방을 넘어 향후 유권자들의 냉엄한 평가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국회는 오는 23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행정통합 관련 3개 법안을 심의한 뒤 24일 본회의 상정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정 책임이 있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정치적 갈등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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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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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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