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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보다 인내 중국 A주 박스권 견디면 기회, 中 당국 美주식 거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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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가 GDP 비중 85%, 美는 200% 위험
A주 미국 주식 보다 안전성 가성비 높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경제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양호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도 제일 빠른데 A주 주가는 왜 미국 등에 비해 부진할까''

외국인을 비롯한 중국 A주 증시 투자자들이 요즘 공통적으로 내놓은 의문이다. 중국증시 대표지수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3400선 대에서 지루한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 GDP 성장률이 2.3%로 주요 경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2021년 1분기에도 성장률이 18%를 상회했다. 외수도 순탄해 4월 수출 증가율이 32%를 넘었다.

중국 본토 증시 A주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 기조는 양호한데 왜 주가가 부진한 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경기 회복 템포가 미국 보다 훨씬 빠르고 다른 나라와 달리 코로나19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는데 주가는 미국과 정반대로 부진한 상황을 보여 투자들을 갑갑하게 하고 있다.

미국 주가가 사상 최고점을 오르내리고 있는 것과 달리 2021년 설연휴 이후 상승 모멘텀을 상실한 중국 상하이지수는 장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3400포인트 내외로 2007년 10월 역사상 최고점 6124 포인트에 비해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심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 경제는 세계에서 기장 왕성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증시에 경제 회복의 온기가 전혀 전달되지 않으니 투자자들 표정과 시장 분위기가 어둡다. 미국 주가처럼 중국 증시 A주 주가가 언제 상승 주기에 들어설 지 A주 투자자들은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2007년 주가 급 상승 랠리는 2005년 6월에 서서히 막을 올렸다. 이후 28개월 만에 상하이지수는 무려 500% 상승세를 나타냈다. 당시 상장 주식의 30%에 달하는 약 400개 종목의 주가가 2년여 만에 10배를 넘어섰다.

2007년 가을 중국증시에는 전국민 주식 투자의 광풍이 몰아쳤고 주가에 세계 증시를 크게 초월하는 엄청난 거품이 형성됐다. 2007 불마켓 당시 상하이지수 PE는 60배를 넘었다. 선전증시도 당시 지수가 1만 9600 포인트를 보인 가운데 PE가 70%에 달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 2016년 뉴스핌 촬영. 2021.05.10 chk@newspim.com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이때 투기 광풍에 따른 후유증이 10여년이 지난 지금 까지 증시를 짖누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10여 년간 A주 기업의 이익이 적지않게 증가했음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2년 여 동안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경기대응을 위해 돈을 풀었지만 규모면에서 미국의 양적 완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이것이 A주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리스크 예방을 위한 신중한 금융 정책이 A주의 상승 날개를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중국 주식이 가치면에서 합리적인 수준에 내려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스 포탈 소후는 기관 자료를 인용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PE가 현재 13.91배, 선전 성분지수 PE가 28배라며 역사적인 저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A주 총 싯가 규모는 84조 위안으로 중국의 2020년 GDP가 100조 위안을 넘었음을 감안할때 증시 시가총액의 GDP 비중, 즉 버핏 지수는 85%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국제적으로 버핏 지수의 안전선은 80% 내외인데 미국의 경우 이 수치가 현재 20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 및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증시 버핏 지수가 2000년 초 인터넷 거품과 1929년 대공항 전야 보다 높다며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감회는 미국 주가 랠리가 펀터멘털 보다는 양적완화에 의해 뒷바침되는 것이라고 보고 시장에 미국 주식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궈수칭(郭树清)보감회 주석도 3월 중순 '해외 금융시장의 거품 문제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투자 측면에서 현재 A주는 매입해도 좋은 주식일까. 한마디로 A주는 저평가된 상태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종목이 미국 주식보다 안전한 것은 물론 중국 경제 성장 템포까지 고려하면 A주의 투자 가성비는 미국 증시를 크게 뛰어넘는다는 분석이다.

A주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중국 증시의 구조 변화도 함께 주목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중국증시가 최근 개인 위주에서 급격히 기관 위주로 재편되고, 경제구조가 소비와 과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세로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증시 환경의 또다른 변화로 펀드 등을 통한 주민들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고 소비 및 첨단 기업들의 직접 금융 자금조달도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즉 중국증시의 환경변화와 선진화가 촉진되면서 중국 A주 시장에 향후 장기 상승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서방 매체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인구 감소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측은 이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29일 2020년 인구가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중국 인구 노령화가 시장 전망 처럼 그리 엄중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소득 향상과 함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는 공급측면의 '인재 보너스' 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과거 '인구 보너스' 대신 경제 성장과 자본 시장 발전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200년 미국 증시와 비교하면서 30돌 신생 중국 증시의 미래가 상대적으로 밝다고 점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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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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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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