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채권

속보

더보기

[채권] 미 10년물, 고용 실망 속 1.5% 아래로 밀린 후 반등

기사입력 : 2021년05월08일 05:03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5:0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7일(현지시간) 장중 2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채권 금리는 반등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1.5771%를 기록했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10년물 금리는 1.469%까지 밀리며 지난 3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30년물 금리는 3.6bp 상승한 2.2723%,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0bp 내린 0.1468%를 각각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19 mj72284@newspim.com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가 26만6000개라고 밝혔다. 실업률은 6.1%로 3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00만 개의 새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던 시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10년물 금리는 노동부의 발표 직후 1.49%대까지 밀리며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도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월 고용지표가 예상했던 것과 매우 멀고 인구 대비 고용과 같은 주요 지표가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과 관련해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양적 완화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라고 말하던 사람들에게 오늘 고용보고서는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지적했다.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시점을 3개월 미뤄 반영하기 시작했다. 고용지표 발표 전 2022년 12월 90%와 2023년 3월 100%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던 유로달러 선물 시장은 2023년 3월 90%, 6월 100%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