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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고용 실망·테이퍼링 기대 후퇴에 큰 폭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5월08일 04:58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4:5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7일(현지시간) 하락해 2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상을 크게 밑돈 고용지표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기대 후퇴로 이어지며 달러화 하락 압력을 형성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90.21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인덱스는 90.209까지 하락하며 지난 2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가 26만6000개라고 밝혔다. 실업률은 6.1%로 3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00만 개의 새 일자리를 기대했던 월가는 실망했지만, 연준이 당분간 테이퍼링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자산 가격에 반영했다. 주식은 상승했고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 달러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08 mj72284@newspim.com

BK에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수치가 컨센서스 밖이었고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스퀴즈에 대한 시장 기대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연준의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단 하나의 보고서일 뿐이지만 회복에 대한 많은 트레이더의 생각을 바꿔놓고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4월 수출은 예상을 깨고 증가 속도를 키웠으며 수입 증가율은 10년간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2개월간 최고로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최장기의 주간 기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0.88% 상승한 1.2170달러를 나타냈고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81% 오른 1.4005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에 민감한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 고용 부진으로 달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상품 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0.85% 상승했고 뉴질랜드 달러도 0.71% 강세를 보였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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