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상임감사에 이성경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을 오는 27일자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이성경 상임감사는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6일까지 2년간이다.
이성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신임 상임감사 [사진=산업인력공단] 2021.04.26 jsh@newspim.com |
이성경 상임감사는 30여년을 고용·노동현장에 몸담아왔다. 2017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노총 사무총장으로 활동했고, 일자리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고용정책심의회, 자격정책심의회,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이성경 상임감사는 공단 비상임이사와 국내 대표 노동단체 임원을 비롯해, 고용·노동 관련 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과 국가자격사업을 수행하는 공단의 역할과 기능을 감사하는 견제임원으로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성경 상임감사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개발 등 일자리 문제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랜 기간 동안의 현장 경험을 살려 공단이 최고의 인적자원개발(HRD)과 일자리 서비스 지원 전문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임감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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