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모비스, 1분기 '호실적'…글로벌 시장 회복세+완성차 생산 증가 영향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4:11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4:11

매출액 9조8158억, 영업이익 4903억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서 실적 호조
전동화 사업 부분 실적 성장세 계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세와 완성차 생산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올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9조8158억원, 영업이익 4903억원, 당기순이익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 35.9%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73% 늘었다.

현대모비스CI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7조 95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7% 증가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세에 따른 완성차 생산 증가와 중대형·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1분기 수요 회복과 함께 투싼, GV80 등 신차가 실적을 견인했고, 기아도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전동화 사업 부문의 높은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됐다.

올 1분기 전동화 분야 매출은 1조1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급증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이후 계속해서 매출 1조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한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핵심 부품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했고, 기아는 전기차 'EV6'의 하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했고, 누적 사전계약 대수는 4만대 이상으로 알려져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PE모듈과 배터리 시스템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전동화 사업 분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28억7900만 달러(한화 3조 2195억) 규모의 해외 수주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올 1분기 4억3600만 달러(4875억)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완성차 업체는 물론, 신생 전기차 회사를 대상으로 전장 부품과 램프, 안전 부품 등을 수주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글로벌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목표한 수주액을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술 글로벌 경쟁력과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트랜스포메이션 X·Y·Z'를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사업자로의 혁신(X) ▲사업 모델 혁신(Y) ▲장기 신성장 사업 발굴(Z)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자율주행·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계열사 역할은 물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 전략에 기반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업으로의 점진적인 패러다임 전환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