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농식품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식품 제조업체를 돕기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1곳 당 2200만원씩 5곳의 농식품 제조업체의 생산, 제조, 가공, 조리 설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4월5일) 기준 주사무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농식품 생산·제조·가공·조리업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생명농업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gom305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kh10890@newspim.com |
다만 동일 보조사업 종료 후 3년 이내인 경우, 사업포기 이력이 있는 경우, 설비 설치에 필요한 건물의 임차(사용)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 최근 5년 이내 정부지원사업의 부당사용 사례가 있는 업체는 사업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검색하거나 시 생명농업과(062-613-397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명농업과 자체심의 및 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낮은 인지도, 마케팅역량 부족 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업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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