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이란에 역대급 대규모 공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란은 아직 충분히 고통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 트럼프의 대이란 공습 위협 속에 브렌트유 근월물이 100달러를 돌파했고 원유 선물은 백워데이션 심화로 공급차질 우려를 반영했다.
- 미 국채 장기금리와 모기지 금리가 동반 상승해 기대 인플레이션과 전쟁·재정부담 우려가 확대됐고 이란·후티 도발로 유가 급등 가능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 "아직 불충분한 고통"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현지시간 23일)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2월말 단행한 대(對) 이란 공습, 즉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보다 더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협상을 원하지만 그들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아직 그들은 충분한 고통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덜 맞았다는 이야기다.
☞ 트럼프 "이란에 대규모 공격 검토…역대 최대 규모 될 수도"
# "아직 불충분한 고통" - 2
브렌트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여전히 저러다 말 것이라는 경험칙, 즉 '타코(TACO, 트럼프는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에 대한 기대로 원월물의 오름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근월물은 급하게 솟구치며 두 달만에 100달러를 넘어섰다. 그 결과 원유 선물 곡선에서 백워데이션은 한층 급한 속도로 전개됐다. '당면한 고통(당면한 공급차질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반성의 산물이다.

# "아직 불충분한 고통" - 3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보기에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충분한 고통을 겪지 않았다. 자경단 선발대가 슬금슬금 다가와 '정신 차리'라고 정부를 위협하는 중인데, 24일 아시아 거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4.7%를 넘어섰고, 30년물 금리는 5.2%에 다가섰다. 최근의 시장 금리 상승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반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재정부담 확대 우려, 여전히 활발한 민간의 자금조달(빅테크 등 민간의 투자 확대) 등을 배경으로 한다.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10년물 브레이크이븐-레이트는 지난달 하순 2.18%로 낮아졌다가 최근 2.28%로 올라섰다.

# "아직 불충분한 고통" - 4
장기물 금리를 따라 미국의 30년물 고정금리형 모기지 금리도 꾸역 꾸역 올라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트럼프의 분노 게이지가 정점을 지나지 않았기에, 즉 이란은 충분히 고통을 받지 않았기에 이 금리는 더 올라야 한다.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플레밍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10년물 국채 금리의 최근 변화를 감안하면 향후 몇 주 안에 모기지 금리가 7%에 다가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 "아직 불충분한 고통" - 5
이란을 향해 "아직 충분한 고통을 받지 않았다"며 역대급 공격을 예고한 트럼프를 보면서 이란은 트럼프가 아직 충분한 고통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트럼프의 고통이 궁극에 달해 타코(TACO) 모멘트로 치환되는 역치점이 '유가가 전고점에 다가서는 순간'이라면, 혁명수비대 입장에서 유가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치솟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역대급 펀치를 맞을 각오로 (후티 반군과 함께) 도발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
☞ 후티 반군, 홍해서 사우디 유조선 2척 공격…"엔셀리아호 미사일 피격"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