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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가덕신공항, 정치공항 아닌 경제공항으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22:17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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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6일 "가덕도 신공항을 '정치공항' 아닌 '경제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2021.04.06 ndh4000@newspim.com

박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며 "이날 이렇게 지역의 모든 국회의원들과 함께 가덕도 공항을 부지를 방문한 것은 정말 가덕도 공항을 '성공한 공항'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부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연단에 오른 박 후보는 "가덕도 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것은 잘 된 것이고 여야가 힘을 합쳐서 통과를 시켰기 때문에 그 또한 함께 박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가덕도 공항은 불가역적인 사업이 되고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하는 사업이 돼야 하고, 정말 성공한 사업이 돼야 한다"며 "선거가 끝나자마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 공항을 우리가 원하는 국제 물류 허브공항으로, 또 남부권 전체를 연결하는 국제공항으로 만들고, 부산의 신물류 신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야 될 일이 많다"며 "부산의 집단지성을 모아서 어떻게 성공한 공항으로 만들 수 있을까 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2021.04.06 ndh4000@newspim.com

또 "부산 지역에서 정치하는 분들은 여와 야를 넘어서서 함께 힘을 합쳐서 추진해야 할 사안이고, 여 따지고 야 따질 여유도 없다. 그렇게 한다면 부산 시민들로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라며 "이 문제에 관한 한 '정치공항'이 아닌 '경제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부산시민이 봉이냐? 부산시민이 바보냐? 계속 부산 비하하더니만 이제 비하를 넘어서 협박까지 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민주당 부산에서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시장 돼서 이 가덕 신공항 빨리 착수하고 조기에 완공해서 이런 방해 세력들 다 조기에 정리해서 할 수 있도록 할 테니 부산시민들은 이런 방해꾼들 너무 신경 쓰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이기도 한 이헌승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 있고 또 사전타당성 간소화 이런 조항들이 많이 들어 있다"며 "그래서 우리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24시간 안전한 공항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곧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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