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21승' 박인비 "기세 몰아 포피스폰드 또 뛰어들 기회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12:56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14:31

LPGA 투어 KIA클래식 최종… 통산 21승
'단독4위' 고진영 "다음 주 앞두고 좋은 워밍업"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4월1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해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2위를 5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IA 클래식 우승후 대회 장소를 배경을 포즈를 취한 박인비. [사진= LPGA]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20승 이후 21승을 써냈다. 상금 27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추가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상금 1700만달러(1700만3925달러)도 돌파했다.

박인비는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LPGA와 소속사 와우 매니지먼트를 통해 "16번홀 이글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다만 18번홀이 어렵기 때문에 경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KIA클래식은 지난 10년 동안 좋은 성적이 있었음에도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었다. 항상 트로피가 멋있다고 생각만 하고 손을 대본적이 없었는데, 올 해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11번째 참가해 그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2010, 2016, 2019년) 거둔 끝에 정상에 올랐다. KIA클래식 우승으로 박세리(44·은퇴)의 한국인 LPGA 투어 최다승(25승) 격차도 4승으로 줄였다

시즌 첫승이자 통산21승 트로피를 든 박인비는 다음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향한 목표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우승자 이미림이 포피스폰드에 뛰어드는 모습. [사진= 뉴스핌 DB]

박인비는 "지금 샴페인 냄새가 많이 나서 포피스 폰드에 바로 뛰어들고 싶다. 4일 동안 열심히 해야만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열심히 해서 또 다시 포피스 폰드에 뛰어들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선수들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총 6차례나 차지했다. 박인비도 대회 전통에 따라 지난 2013년 우승자들의 연못에 풍덩 뛰어드는 '포피스 폰드 세리머니'를 한 바 있다. 포피스폰드엔 2004년 박지은,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 2019년 고진영에 이어 2020년 이미림이 2년연속 '한국 선수 우승'을 해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전에 아버지께서 "다음주(ANA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꾸셨다고 얘기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꿈의 절반이 맞아 떨어진 것 같아서 기쁘다.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이다.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 대회부터 다시 잘 준비해서출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세계1위 고진영(26·솔레어)도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KIA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을 한 그는 "걱정한 것에 비해 후회는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좋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100% 컨디션은 아니었고, 코스 상황이 어려웠기 때문에 선수들이 플레이하기가 까다로웠던 것 같다. 인비 언니는 빼고(웃음). 그래서 다음 주 앞두고 좋은 워밍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4월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ANA 대회에 대해선 "미션힐스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어서 멤버가 됐는데, 감사하게도 그 코스에서 지난 주에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코스도 많이 돌고 그러면서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더니 오늘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음 주를 기대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A클래식서 렉시 톰슨과 에이미 올슨(미국)은 공동2위(9언더파), 김효주(26·롯데)는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5위(7언더파)를 했다.

허미정(32·대방건설)은 3타를 잃고 유소연과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12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