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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스톡 피커들이 돌아왔다...액티브 투자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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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경제 회복과 맞물려 기술 기업들의 시장 독점이 후퇴하면서 '스톡 피커'(stock picker)라 불리는 우량주 족집게들의 액티브 투자 시대가 부활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애플(NASDAQ: APPL)과 페이스북(NASDAQ: FB) 등 소수의 대형 기술주들이 한 때 S&P500 주가지수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시장을 쥐락펴락했지만 이제 경기 민감주들인 산업주, 에너지주, 금융주들이 부상하고 있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04 mj72284@newspim.com

게다가 경기 민감 섹터 중에서도 팬데믹 위기 이후 전략에 따라 기업마다 매우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 분명하므로 헤지펀드와 액티브 펀드 등 스톡 피커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미국 펀더멘털 주식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토니 드스피리토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우량주 골라내기와 확신에 기반한 투자에 집중할 때"라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번 비즈니스 사이클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 펀드들의 성적은 2013년 이후 줄곧 S&P1500 지수 성적에 뒤처져 자본 유입도 패시브 펀드들보다 초라했다.

시장조사 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2010년 말에만 해도 액티브 펀드로의 자본 유입 규모가 4조달러로 지수 추종 패시브 펀드 유입 규모인 1조5000억달러를 훌쩍 웃돌았으나, 10년이 지나자 패시브 펀드 자본 유입이 8조달러에 육박했다.

미국 국내 주식 펀드 대다수는 지난해에도 지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지수보다 뒤처진 액티브 펀드 비율은 70%에서 57.1%로 크게 줄었다.

펀드매니저들은 지금 단계의 경제 회복기에 기술주 의존도가 약해지면서 액티브 투자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형주 액티브 펀드 중 70%가 대형주 지수를 앞서 2007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또 경기 상방 시기에 기업들마다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액티브 투자의 진가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기업은 비용 절감에 더욱 강해 순익 급반등을 이뤄낼 수도 있고 또 다른 기업들은 기술 전환에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

반면 일부 종목들은 분명한 이유가 있어 저평가되는 경우도 많다. 사업 운영이 순탄치 않거나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다면 팬데믹이 끝나도 급성장하기가 어렵다.

블랙록의 드스피리토 CIO는 "기술 발전과 시장 파괴의 장기적 추세가 가속화되며 스톡 피커들이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할 지를 가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역으로 가치주와 성장주 사이에서 고루고루 액티브 투자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인 만큼, 새로운 기술 파괴 기업을 찾고 가치의 함정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S&P500 지수에 동일가중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전반적 증시 랠리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대형주에 집중하기보다 지수 편입 종목들에 골고루 분산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개월 간 S&P500 지수에 동일가중방식을 적용한 펀드 수익률이 32%로 대형주들에만 집중한 펀드보다 11%포인트 앞섰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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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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