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12일 코스닥 글로벌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 코나아이는 매출·이익 성장과 지배구조·해외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 회사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강화와 함께 지역화폐·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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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글로벌기업'에 신규 지정됐다.
15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시장평가, 경영성과, 지배구조, 기업건전성, 회계투명성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글로벌기업을 선정한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매출 3092억원, 영업이익 889억원을 기록하며 경영성과 요건을 충족했다.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도 B등급 이상을 확보했으며, 올해 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지정됐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코나아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95.4% 증가한 수치다. 메탈카드 제조와 DID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회사는 자체 개발 IC칩 운영체제(OS) 'KONA'를 기반으로 IC칩과 스마트카드를 전 세계 90여 개국, 500여 개 파트너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신원인증(DID)과 결제 플랫폼 사업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 비중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해외 매출은 2020년 301억원에서 지난해 148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2%에서 48%로 확대됐다. 카드 제조 부문에서는 메탈·목재·재활용 PVC(R-PVC)·OLED 등 다양한 소재 기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6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1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거래액은 1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올해 3월 2026~2028 사업연도 배당정책을 발표하고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제28기 결산배당으로는 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약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지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글로벌 금융·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