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 신탄진정수사업소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소는 노후 시설비 재원마련을 위해 국비(국비 25억 원, 시비 43억 원)를 확보하고 3년간 68억원을 투입해 2005년 9월 준공 이후 노후된 시설물을 고효율 및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취수장 노후 펌프 및 모터 고효율기기 교체를 비롯해 정수장 사무실 냉·난방기 고효율 EHP(Electric Heat Pump) 교체, 노후 탈수설비 고효율기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을 개선한다.
신탄진정수사업소 [사진=대전시] 2021.03.14 memory4444444@newspim.com |
시는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이 완료되면 연간 983MWh의 전력량 및 연료소비량을 줄일 수 있어 매년 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발생량도 1900톤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규 신탄진정수사업소장은 "탄소중립선언의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사업소의 에너지 주소비원인 대용량 취수펌프 및 모터 등 노후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라며 "국비확보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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