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SOC사업 상반기 잇따라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3월12일 15:20

최종수정 : 2021년03월12일 15:20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등 준공…홍도지하차도 완전개통 앞둬
균형발전·교통혼잡 해소·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홍도지하차도 등 대전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상반기 잇따라 완료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삼성119안전센터와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이 이날 준공되는 것을 비롯해 대전역세권 동서교 도로 확장, 임시 개통한 홍도지하차도의 완전개통이 각각 5월과 6월쯤 마무리된다.

시는 4개 SOC사업을 마무리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혼잡 해소,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전경 [사진=대전시] 2021.03.12 rai@newspim.com

먼저 삼성119안전센터는 동구 삼성동 322-4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460.20㎡ 규모로 지어졌다.

총 39억1400만원을 투입해 소방차량 차고지, 장비 보관함, 심신 안정실 등을 조성했다.

각종 재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훈련공간 확보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 49억1600만원을 투입한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지상 3층(4단), 연면적 6157.32㎡ 규모로 240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2식의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대전시 인근 지자체와 시 외곽에 거주하는 이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한다.

현재 임시개통 중인 홍도지하차도는 오는 6월 완전히 개통한다.

홍도지하차도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1.03.12 rai@newspim.com

971억원을 들인 홍도지하차도는 삼성동 성당 네거리와 홍도동 용전네거리를 연결한다.

현재 왕복 4차로만 임시개통했으며 완전개통 이후 왕복 8차로에서 통행할 수 있어 홍도동과 삼성동 일대 교통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경관 개선, 소음·미세먼지 등의 공해 감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도 기대된다. 

대전역세권 동서교 도로 확장도 5월쯤 마무리된다. 준공되면 연장 294m의 6차선이 10차선으로 넓어진다.

향후 인근에 2개 도로를 신설하는 등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기반시설(도로) 조성으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가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홍도지하차도 공사과정에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임시개통돼 다소 완화됐다. 완전개통되면 기존보다 교통혼잡이 줄어드는 등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주차면이 많지 않은 현충원역에 환승주차장이 준공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