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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显示器面板市场份额连续17年居首 中国后来居上差距缩小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10:28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10:28

数据显示,韩国在全球显示器面板市场中,以金额为准(下同)的占比连续17年位居榜首。但随着中国大力发展显示器面板,与韩国差距逐渐拉近,两者相差仅3%。

资料图。【图片=乐金显示提供】

据韩国显示器面板产业协会(KDIA)9日发布的数据,去年全球显示器面板市场份额中,韩国以36.8%居首,虽同比下降3.4个百分点,但连续17年位居榜首。

韩国于2004年一举打败索尼、夏普和松下等强有力的竞争企业,赶超日本首次夺得全球显示器面板市场冠军。

但有声音指出,中国后来居上,在显示器领域奋起直追,韩国今年能否保持第一引发关注。

韩国显示器面板产业协会发布的数据显示,去年中国在全球显示器面板市场占比为33.8%,同比增加4.6个百分点,仅随韩国之后,位居第2位。

2012年,中国在该领域的市场份额仅为8.2%,但在中国政府大力扶持下,显示器面板企业迅猛发展,市场份额以年均2-3%的增幅增加,打败日本和台湾地区,荣升业界第二。

业界认为,中国在显示器面板领域奋起直追主要有两个原因,一是在液晶显示器(LCD)市场上维持稳固的领先地位,二是在有机发光二极管(OLED)市场扮演越来越重要的角色。

以OLED为例,去年韩国在全球OLED市场份额为85.8%,同比减少3.6个百分点,较5年前(98.5%)相比减少12.7个百分点。相反,中国该领域市场份额由2015年的0.5%,2016年的1.1%升至2018年的3.2%;2020年中国在全球OLED市场份额首度突破两位数,达13.2%。

专家认为,随着显示器面板市场的发展,韩国企业在该领域的研发力度稍有减弱。政府应向企业提供必要支援,持续增加企业竞争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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