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비상 전력 공급 훈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지난 8일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관 냉동고 비상전력 공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 비상 전력 공급훈련.[사진=세종시] 2021.03.09 goongeen@newspim.com |
이번 훈련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영하 80도에서 60도 사이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정전 발생 등으로 초저온 냉동고 가동이 중지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비상 상황에서 전력 공급조 편성과 비상발전기 가동 및 전기 연장선 전개, 접종 시설 직원들의 소방 차량과 진입 대원 유도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영근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백신 보관 시설에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소방차 내에 탑재된 비상발전기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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