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퇴진, 당원들 '패닉' 속 자성…"진보도 늘 돌아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해체하는 것이 맞다", "노회찬이 목숨 걸고 지킨 당 맞나"
비판 속 "젠더인권본부, 당 대표 산하에 위치 안돼", 대안도 제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진보정당인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으로 인한 퇴진이라는 메가톤급 사건이 터진 이후 정의당 당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문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의당 당원 게시판과 당 공식 SNS 등에서는 당원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당원들은 당 해체부터 2차 가해를 우려한 당 지도부가 밝히지 않은 구체적인 성추행 정황 공개 등도 요구했다.

반면, 강경 친문들은 정의당이 여성 성비위 문제에 강경한 반응을 내놓았던 것을 지적하며 정의당을 조롱하거나 공격해 논란이 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윤기 부대표(가운데)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전략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1.26 kilroy023@newspim.com

정의당원 패닉 "노회찬이 목숨 걸고 지키려던 정의당 맞나"
   "정의당이니까 투명하게 밝히는 것", 당 옹호 글도

정의당 공식 페이스북에는 당원들의 자조 섞인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당원은 "해체하는 것이 낫겠다"라며 "노회찬 의원이 목숨 걸고 지키려던 정의당 맞나. 똥칠 그만하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다.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당원인 변재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은 자신의 SNS에 "정의당은 추후 당원들의 안전한 성적 권리의 제도적 보장을 위해 젠더인권본부에 관한 규약을 하루 빨리 당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며 "정의당은 '젠더인권본부'의 권한에 대해 당대표가 성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당대표 산하'로 위치시켜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당원은 "구조적인 문제는 방치한 채 김종철 한 명 자르고 끝내려고 하나"라며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퇴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1.01.25 leehs@newspim.com

한편, 김종철 전 대표가 당 차원의 징계만 받을 뿐 형사고소는 받지 않게 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었다. 한 당원은 "죄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정의당이 주장해왔던 당론"이라며 "노회찬 의원님이 무덤에서 일어나셔서 통곡을 한다"고 토로했다.

다만 일부 당원은 "정의당이니까 이런 사태에 대해 이렇게 투명하게 밝히고 대처하는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통해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던 사람이라도 늘 조심하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함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정의당의 태도에서 지지의 이유를 찾아다는 것이다. 당 대표 역시 곧바로 징계하고, 이를 공론화하는 모습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강성 친문은 정의당 사태 맹비난
    전우용 "정의당, 차기 당 대표 안 내야 논리 맞다"

강성 친문들은 정의당에 대해 강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 백서를 집필한 전우용 씨는 SNS에 "정의당은 차기 당 대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당 대표 자리를 비워둘 순 없으니, 당을 해산하고 새 이름으로 다시 창당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자기들 주장에 모순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친문그룹들은 이어진 민주당 단체장들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온 정의당에서 터진 메가톤급 사건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친여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정의당 해체가 답이다"부터 "그냥 사과하고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