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규모는 미정
전기차·수소 등 분야 협력 가능성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가 중국 내수 1위 완성차 업체 지리(Geely·吉利) 자동차와 협력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리자동차와 공동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 분야에서 협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확한 투자처와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0.10.23 sunup@newspim.com |
앞서 SK㈜는 올해를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을 결집해 '투자 전문 회사'로의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4대 핵심 사업 육성 과정에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자본, 기술, 투자 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협력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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