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 추진의 기틀을 다지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용역은 기존 안성의 훌륭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호수를 주변 관광자원과 체계적으로 벨트화해 개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관광자원으로 재정비하고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주민설명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설명회 개최를 원하는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다.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9일 금광면을 시작으로 서운, 죽산, 공도, 대덕, 고삼, 양성, 원곡면 순으로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지역민은 해당 면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031-678-2493, e-mail: ybsj486@korea.kr)에 호수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지역민들의 의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의 숨은 명소,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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