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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일일 사망자 첫 100명 넘어...중증환자도 1000명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08:5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9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1명 발생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240명 확인되면서 7일 연속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8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11명, 40대 192명 순이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52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737명, 아이치(愛知)현 246명, 사이타마(埼玉)현 422명, 지바(千葉)현 487명, 홋카이도(北海道) 92명, 효고(兵庫)현 218명, 후쿠오카(福岡)현 200명, 교토(京都)부에서 14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20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149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34만781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도쿄도에서 16명, 오사카부에서 13명, 사이타마현에서 10명 등 모두 104명이 확인됐다. 일본에서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4700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4687명이다.

한편, 전일 시즈오카(静岡)현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남녀 3명 중 20대 여성은 현 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시중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에 감시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8만7914명 ▲오사카부 3만9051명 ▲가나가와현 3만4878명 ▲아이치현 2만1689명 ▲사이타마현 2만1531명 ▲지바현 1만8153명 ▲홋카이도 1만6035명 ▲효고현 1만4173명 ▲후쿠오카현 1만3823명 ▲교토부 7130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沖縄)현 6580명(미군 확진자 제외) ▲히로시마(広島)현 4449명 ▲시즈오카현 3964명 ▲이바라키(茨城)현 3941명 ▲기후(岐阜)현 3618명 ▲군마(群馬)현 3375명 ▲도치기(栃木)현 3340명 ▲미야기(宮城)현 3045명 ▲구마모토(熊本)현 3037명 ▲나라(奈良)현 2621명 순이었다.

19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8명 늘어난 100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25만8378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하루 1만8349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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