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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얼마에요' 아이퀘스트 "B2B 소프트웨어 생태계 선도"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5:03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5:04

"스마트팩토리 등 정부 정책지원 사업 수혜 기대"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대상 ERP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이달 20~21일 수요예측...27~28일 일반청약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이퀘스트는 소기업부터 중소, 중견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B2B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와 비대면바우처 플랫폼 등 정부 기술혁신, 정책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이기도 합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 [사진=아이퀘스트]

아이스퀘어는 1996년 설립된 B2B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리회계 솔루션으로는 동종업계에서 처음으로 2005년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주관 글로벌 선도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얼마'와 매출액 10억~100억원 사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얼마에요', 10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타깃의 '얼마에요SAP'가 있다. 이외에도 아이퀘스트는 비영리∙공익 단체를 타깃으로 한 '얼마에요NPO'와 전자계약∙전자문서 서비스인 '싸인빌'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김순모 대표는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한 ERP(전사자원관리)만을 제공하는 타기업과 달리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이는 아이퀘스트가 지닌 차별성과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얼마에요'는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며 아이퀘스트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얼마에요'는 회계를 기반으로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의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로 현재 3만여곳의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사용료 기반의 ASP 방식을 도입해 B2B S/W 시장의 성공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특허받은 자동전표 기능을 통해 계정이나 분개를 모르는 회계 초보자도 쉽게 전표처리 및 회계 관리를 할 수 있고, 원스탑(One-Stop) 처리 기능을 통해 전표와 물류, 재고 등의 입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얼마에요SAP'는 글로벌 대표 ERP인 SAP를 기반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회사의 요구에 맞게 '얼마에요' 기능을 접목해 커스터마이징하는 시스템 구축형 ERP다. 김 대표는 "현재 '얼마에요SAP'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이하로 크지 않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해 회사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이퀘스트는 올해 소상공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얼마' 솔루션을 출시했다. '얼마'는 모바일 앱으로 개발됐으며 ERP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초 사용 시 기초정보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자동화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이퀘스트는 이처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0%로 집계됐다. 

아울러 아이퀘스트는 4차산업 신기술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정부 지원사업 확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은 ERP 구축 비용의 50%까지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만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이어온 기존 주력사업과 더불어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통한 핀테크, 신용평가모델 등 중장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기업의 면모를 갖춰 외형 확장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퀘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200원~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이달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7일~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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