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진주 기도원, 요양시설, 가족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2213명으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11 ndh4000@newspim.com |
부산 2189번, 2190번, 2194번, 2205번, 2208번, 2194번, 2205번, 2208번, 2195번, 2196번, 2209번 등 1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2191번은 215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부산 2193번과 2201번은 대안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9명(학생 5명, 직원 1명, 강사 2명, 접촉자 1명)으로 늘었다.
부산 2197번은 영도구 파랑새건강센터 입소자로, 주기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는 94명이다. 분류별로는 건강센터 직원 19명, 입소자 42명, 재가센터 직원 1명, 재가센터 이용자 3명, 접촉자 29명이다.
부산 2198번은 1810번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2199번과 2200번은 부부로 21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2202번, 2206번, 2211번 등 3명은 부산 2159번과 2175번 확진 이후 동선조사에서 진주 국제기도원에 방문한 사람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지역에서 진주기도원과 관련해 2159번과 2175번이 각각 10일과 11일 확진된 이후 3명이 추가돼 모두 5명이다.
시는 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진주시로부터 14명의 명단을 통보 받았다. 이 가운데 검사가 완료된 9명 중 4명이 확진(부산 2159번, 2175번, 2202번, 2211번)되었으며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4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 2207번은 부산 2036번과 경남 1547의 동선 접촉자이다.
부산 2212번은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로 주기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은 65명(직원 14명, 환자 49명, 접촉자 2명)이다.
부산 2203번과 2204번은 가족이며, 2192번, 2210번, 2213번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25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동일집단 격리되었던 동구 인창요양병원은 이날 낮 12시 격리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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