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 N.E.O. 프로젝트', '신한 Triple-K 프로젝트', '신한퓨처스랩'등 그룹의 혁신 성장 생태계 육성사업에도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CI=신한벤처투자 |
그룹사들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2월 신한벤처투자가 자회사 편입 후 처음 결성한 펀드인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결성액 1000억원)와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결성액 199억원)에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총 399억원을 출자해 성공적으로 모집을 마무리했다.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신한벤처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원신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대형펀드를 결성하는 등 업계에서 신한벤처투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 일류 벤처투자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