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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5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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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이날 중대재해법 법안심사
중기 대표들, 4일 국회서 여야 원내대표 만나 반대 의견 전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중소기업 단체 대표자들은 국회를 찾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중대재해법에 과잉입법 요소가 많아 기업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재계와 산업계의 반발만큼 정의당과 노동자들의 사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와 고(故) 이한빛 PD의 아버지는 국회에서 단식 농장을 26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함께 했지만 23일만에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 원내대표의 단식은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의 임시회 처리 여부 역시 민주당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임대차3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때 고속 주행을 했던 민주당이지만 유독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는 서행운전, 안전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법사위는 이날 소위를 열고 중대재해법 법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여태껏 여당이 많은 법을 통과시켰는데 왜 이법은 꼭 야당이 있어야 하는가"라는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의 따끔한 일침을 다시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대재해법 관련 중소기업단체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전달받고 있다. 2021.01.04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文 '탈정치' 선언 검토...정치는 여의도에 맡긴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의 화두로 '청와대의 탈(脫)정치'를 선언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는 1년 넘게 이어져온 '추미애ㆍ윤석열 갈등' 등의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정책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취지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에 韓 상선 억류…국방부 "청해부대 즉각 출동"/ 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됐다. 국방부는 "청해부대를 즉각 출동시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4일 오후 "이란에 의한 우리 상선 억류 관련 상황 접수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고 전했다.

외교부 "선원 안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 요청중"/ 연합뉴스
외교부는 4일 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이 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선박 억류와 관련해 상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韓 외교차관 방문 코앞에 두고, 이란은 왜 韓선박 억류했나/ 중앙일보
4일 이란 당국의 한국 국적 선박 억류는 한국 외교 고위 당국자의 이란 방문을 코앞에 두고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당국과 관련 협의를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고위 인사 교류가 한동안 없었기 때문에 양자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당대회 임박 北, 일정 공개 안 해… 깜짝 개최 예측'/서울신문
1월 초순' 제8차 당대회 개최를 예고한 북한이 4일 현재까지 구체적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과 코로나19 방역만을 한껏 강조하며 뜸을 들이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 10일 전 일정을 공표했던 7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개최일이 임박했음에도 개최 시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北김여정, 지위 격상될 듯…권력 2인자 '우뚝'/ 이데일리
'1월 초순' 개최를 공표한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위 격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당국은 지금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직책이 격상돼 권력 핵심 직위를 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른 김 부부장이 정치국 위원에 진입하면 명실상부한 북한 권력 2인자에 오르는 셈이다.

[클로즈업] MB·朴 사면론 후폭풍 휘말린 이낙연, 승부수와 자충수 / 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나서면서 민주당이 뒤숭숭해졌다. '친문'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터져 나왔고 일각에서는 이낙연 대표를 불신임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화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이 대표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촛불 정부'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거셌다.

[정가 인사이드] 서울시장 선거 '답' 못 내리는 與…갈수록 힘 실리는 김동연 차출설 / 뉴스핌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낮은 지지율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는 야권과 달리, 여권은 출마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 등 유력주자들의 입장 정리가 늦어지면서 당 일각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차출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고시생 폭행 논란 박범계, 밀양 4억땅도 뒤늦게 신고 / 조선일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면담을 요구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억원 상당의 토지도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빠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 후보자가 임명되면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과 아들 특혜 휴가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장관에 이어 위법 의혹에 연루된 세 번째 법무부 장관이 된다.

사면론 제동 걸렸지만, 이낙연 '통합' 브랜드 밀어붙인다 / 중앙일보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사면"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최고위원 대부분이 관련 언급을 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신년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날(3일) 민주당 최고위는 "국민의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野 "사면론, 이낙연 책임져야"… 이낙연 "절박한 심정으로 말한 것"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당내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책임론을 꺼내 들고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저의 이익만 생각했다면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야당을 향해 "답답한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통합을 명분으로 꺼낸 사면론이 자칫 여야 대치의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철수 독주 속 오세훈-나경원 '물밑 탐색전' / 한겨레
서울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재보선 승리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4·7 보궐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심으로 흘러가자 야권의 유력 후보들이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후보 단일화 등을 두고 물밑 탐색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면론이 썰물처럼 빠지자…바닥 드러낸 '여권의 딜레마' / 경향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 띄웠던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론'이 여권 내부 저항에 부딪치며 사실상 '좌초' 국면을 맞고 있다. '국민통합' 가치로써 내세운 야심찬 시도가 '깜짝 해프닝'으로 끝나자 이 대표가 '실기'한 것이라는 당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대선 경쟁구도와 맞물리며 '이 대표 사퇴 요구론'으로까지 분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면론 이면에는 내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의 딜레마'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독] 논의만 하면 후퇴? 산으로 가는 '중대재해법' / MBC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법사위 법안소위 3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정부가 제출한 의견서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법 적용을 유예해주는 대상 기업을 더 늘리자고 한 대목이 눈에 띕니다. 정의당 안에는 유예조항이 없는 반면, 민주당 박주민 의원 안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4년 간 유예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단독]'입법공장' 국회의 민낯…본인이 발의하고 '반·기'든 의원들 / 머니투데이
21대 국회가 최악의 '입법공장'으로 전락했다. 하루 평균 수십건의 법안이 올라온다. 선진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과잉입법이다. 과부하가 걸린 국회의 입법 시스템은 법안을 제대로 심사하기 힘들 정도다. 입법공장으로 전락한 국회의 부작용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정작 필요한 법안은 정쟁으로 제 때 통과되지 못하는 반면 불필요한 중복법안으로 과잉 규제 등 졸속 입법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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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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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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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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