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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5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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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이날 중대재해법 법안심사
중기 대표들, 4일 국회서 여야 원내대표 만나 반대 의견 전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중소기업 단체 대표자들은 국회를 찾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중대재해법에 과잉입법 요소가 많아 기업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재계와 산업계의 반발만큼 정의당과 노동자들의 사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와 고(故) 이한빛 PD의 아버지는 국회에서 단식 농장을 26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함께 했지만 23일만에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 원내대표의 단식은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의 임시회 처리 여부 역시 민주당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임대차3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때 고속 주행을 했던 민주당이지만 유독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는 서행운전, 안전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법사위는 이날 소위를 열고 중대재해법 법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여태껏 여당이 많은 법을 통과시켰는데 왜 이법은 꼭 야당이 있어야 하는가"라는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의 따끔한 일침을 다시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대재해법 관련 중소기업단체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전달받고 있다. 2021.01.04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文 '탈정치' 선언 검토...정치는 여의도에 맡긴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의 화두로 '청와대의 탈(脫)정치'를 선언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는 1년 넘게 이어져온 '추미애ㆍ윤석열 갈등' 등의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정책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취지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에 韓 상선 억류…국방부 "청해부대 즉각 출동"/ 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됐다. 국방부는 "청해부대를 즉각 출동시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4일 오후 "이란에 의한 우리 상선 억류 관련 상황 접수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고 전했다.

외교부 "선원 안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 요청중"/ 연합뉴스
외교부는 4일 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이 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선박 억류와 관련해 상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韓 외교차관 방문 코앞에 두고, 이란은 왜 韓선박 억류했나/ 중앙일보
4일 이란 당국의 한국 국적 선박 억류는 한국 외교 고위 당국자의 이란 방문을 코앞에 두고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당국과 관련 협의를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고위 인사 교류가 한동안 없었기 때문에 양자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당대회 임박 北, 일정 공개 안 해… 깜짝 개최 예측'/서울신문
1월 초순' 제8차 당대회 개최를 예고한 북한이 4일 현재까지 구체적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과 코로나19 방역만을 한껏 강조하며 뜸을 들이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 10일 전 일정을 공표했던 7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개최일이 임박했음에도 개최 시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北김여정, 지위 격상될 듯…권력 2인자 '우뚝'/ 이데일리
'1월 초순' 개최를 공표한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위 격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당국은 지금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직책이 격상돼 권력 핵심 직위를 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른 김 부부장이 정치국 위원에 진입하면 명실상부한 북한 권력 2인자에 오르는 셈이다.

[클로즈업] MB·朴 사면론 후폭풍 휘말린 이낙연, 승부수와 자충수 / 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나서면서 민주당이 뒤숭숭해졌다. '친문'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터져 나왔고 일각에서는 이낙연 대표를 불신임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화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이 대표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촛불 정부'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거셌다.

[정가 인사이드] 서울시장 선거 '답' 못 내리는 與…갈수록 힘 실리는 김동연 차출설 / 뉴스핌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낮은 지지율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는 야권과 달리, 여권은 출마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 등 유력주자들의 입장 정리가 늦어지면서 당 일각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차출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고시생 폭행 논란 박범계, 밀양 4억땅도 뒤늦게 신고 / 조선일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면담을 요구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억원 상당의 토지도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빠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 후보자가 임명되면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과 아들 특혜 휴가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장관에 이어 위법 의혹에 연루된 세 번째 법무부 장관이 된다.

사면론 제동 걸렸지만, 이낙연 '통합' 브랜드 밀어붙인다 / 중앙일보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사면"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최고위원 대부분이 관련 언급을 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신년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날(3일) 민주당 최고위는 "국민의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野 "사면론, 이낙연 책임져야"… 이낙연 "절박한 심정으로 말한 것"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당내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책임론을 꺼내 들고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저의 이익만 생각했다면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야당을 향해 "답답한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통합을 명분으로 꺼낸 사면론이 자칫 여야 대치의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철수 독주 속 오세훈-나경원 '물밑 탐색전' / 한겨레
서울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재보선 승리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4·7 보궐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심으로 흘러가자 야권의 유력 후보들이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후보 단일화 등을 두고 물밑 탐색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면론이 썰물처럼 빠지자…바닥 드러낸 '여권의 딜레마' / 경향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 띄웠던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론'이 여권 내부 저항에 부딪치며 사실상 '좌초' 국면을 맞고 있다. '국민통합' 가치로써 내세운 야심찬 시도가 '깜짝 해프닝'으로 끝나자 이 대표가 '실기'한 것이라는 당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대선 경쟁구도와 맞물리며 '이 대표 사퇴 요구론'으로까지 분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면론 이면에는 내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의 딜레마'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독] 논의만 하면 후퇴? 산으로 가는 '중대재해법' / MBC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법사위 법안소위 3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정부가 제출한 의견서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법 적용을 유예해주는 대상 기업을 더 늘리자고 한 대목이 눈에 띕니다. 정의당 안에는 유예조항이 없는 반면, 민주당 박주민 의원 안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4년 간 유예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단독]'입법공장' 국회의 민낯…본인이 발의하고 '반·기'든 의원들 / 머니투데이
21대 국회가 최악의 '입법공장'으로 전락했다. 하루 평균 수십건의 법안이 올라온다. 선진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과잉입법이다. 과부하가 걸린 국회의 입법 시스템은 법안을 제대로 심사하기 힘들 정도다. 입법공장으로 전락한 국회의 부작용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정작 필요한 법안은 정쟁으로 제 때 통과되지 못하는 반면 불필요한 중복법안으로 과잉 규제 등 졸속 입법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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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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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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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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