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보건당국은 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964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부산 1941번, 1943번은 지난해 12월23일 울산세계로교회 방문자이다. 이 기간에 방문해 확진된 타지역 확진자가 1월 1일까지 총 21명이다.
부산 1944번은 17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946번, 1947번, 1948번 등 3명은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환자이다. 해뜨락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 18일 확진 이후 모두 18명의 확진자(환자 11명, 직원 5명, 접촉자 2명)가 나왔다.
부산 1949번은 파랑새노인재가센터 이용자이다. 파랑새노인건강센터는 입소시설이며 노인재가센터는 주간보호시설로 같은 법인 소속이다. 지난해 12월 29일 확진자 발생 이후, 파랑새시설 관련 확진자 41명이며 접촉자를 포함하면 총 58명이다.
41명 중 파랑새노인건강센터는 직원 10명, 입소자 28명이며 파랑새노인재가센터는 직원 1명, 이용자 2명이다. 나머지 17명은 이들의 접촉자이다.
부산 1950번은 1435번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951번, 1952번, 1954번, 1958번, 1963번 등 5명은 부산 191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953번은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이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 14일 확진 이후 총 확진자는 53명(환자 39명, 직원 12명,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부산 1957번은 1658번과 1725번의 가족이다. 부산 1959번, 1960번, 1961번, 1962번 등 4명은 부산 19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964번은 193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942번, 1945번, 1955번, 1956번 등 4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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