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관리지역 7곳 지정
전국 미분양 주택 중 33.6% 차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기도 양주를 포함해 7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 새로 편입됐고, 강원 속초시와 경남 양산시는 해제됐다. 그 외에 ▲강원 강릉시 ▲충남 당진시 ▲경북 김천시 ▲경남 밀양시 ▲경남 거제시 ▲경남 창원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제외) 는 미분양관리지역 적용이 유지됐다.
1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950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2만3620가구에서 약 33.6%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시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