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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29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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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4개 부처 개각 마치고 靑 참모·법무부 등 추가 개각
공수처장 추천위, 김진욱·이건리 최종 2인 후보 결정
중대재해법 정부안 제출...29일 법사위서 논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 개각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개각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이후 국정 안정 필요성이 커졌지요. 이번 개각에는 집권 마지막을 함께 할 장관들과 더불어 청와대 참모들의 교체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입니다. 노 실장의 후임으로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 중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해 장수 중인 장관들이 교체 후보군입니다.

다만 오늘 개각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는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29일 예정된 인사는 없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발표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숙원 공약이기도 하고 야당의 반대 속 이미 출범 시기가 많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전날 6차 회의를 열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원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최종 추천후보 2인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인사입니다. 야당의 비토권이 무력화됐지만 민주당이나 법무부가 추천한 인사가 아닌 변협 추천 인사들로만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입맛에 맞는 인사를 마음대로 결정했다는 비판 여론을 피할 의도가 있었을까요.

이제 남은 쟁점법안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입니다. 전날 당정 단일안이 정부의 수정안으로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그동안 경영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붙었던 인과관계 추정 조항은 삭제됐습니다. 다만 법 적용 시점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4년 유예, 50명 이상~10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해 2년 유예하는 내용 등이 담겨 당초보다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6차 회의 종료 후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2.28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부터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카투사도 곧 협의할 듯/ 뉴스핌
주한미군 사령부가 29일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오산·군산·험프리스(평택) 기지에서의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지난 28일 미군 라디오 방송 AFN을 통해 밝혔다.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공수처장 지명하고 추미애 교체 등 소폭 개각/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이후 국정 안정을 위해 2차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선 시점과 규모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빠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을 지명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교체를 포함해 2~3개 부처 등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청와대·내각 개편 미뤄질 듯...청 "29일 발표 없다"/ 한겨레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29일 청와대 개편 및 개각설'과 관련해 "그날 예정된 인사 발표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많은 언론들이 청와대 인사 발표가 임박한 것처럼 썼던데, 확실한 건 오늘(28일)과 내일(29일) 예정된 인사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강창일 주일대사 아그레망 임박...연말 막판 숨통/ 한국일보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내정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사전 동의) 부여가 임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일본도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현 주이스라엘 일본대사)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을 우리 정부에 최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北 당대회 임박... '자력갱생 시즌2'냐 '북미협상 시즌2'냐/ 한국일보
김정은 정권 집권 10년 차 포문을 열 제8차 노동당 대회 개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북한 당국은 감염병과 자연재해, 경제제재 등 중첩된 위기를 타개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의 시간'을 정초로 앞당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회는 그간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중ㆍ장기 전략 노선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가 거부한 주한미군 감축 제한법, 美의회 재표결/ 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방예산 관련 법안에 대해 미 하원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하기 위한 재표결에 나선다. 국방수권법(NNDA)이란 이름의 이 법안에는 주한미군 등 해외주둔 미군의 감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국방수권법안을 다시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정가 인사이드] 서울·부산 보선 D-100...與 '거물 출격' vs 野 '흥행 시동' / 뉴스핌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28일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여권 전임 시장들의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선의 열기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2022년 대통령 선거를 한 해 앞두고 열리는 역대급 보궐선거에 여야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 발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의 위치에서 굵직한 개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에 2연패 당한 與 "검찰개혁 특위 중심으로 수사·기소 분리 추진"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권력기관 개혁TF를 검찰개혁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검찰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경심 교수 입시비리 유죄판결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마저 효력정지 판결을 받은 뒤 더욱 강경하게 나서는 모양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8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기관TF를 검찰개혁 특위로 확대 개편했다"며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을 특위 위원장으로 하고, 1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개월째 지지율 정체… 속타는 이낙연·이재명 / 조선일보
야권(野圈)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율이 28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 1위(23.9%)를 기록하면서, 여권(與圈)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속이 타는 모습이다. 같은 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에 있는 반면 이 대표는 8개월째, 이 지사는 2개월째 하락 내지는 정체 상태이기 때문이다.

安 등판에 주목받는 2인…나경원 "숙고 중" 오세훈 "과속 느낌" /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난 20일 서울시장 출마로 내년 보궐 선거판이 들썩이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뿐 아니라 나경원, 오세훈 등 중량감 있는 당 인사들이 총출동해 당의 사활이 걸린 보궐 선거 흥행을 이끌어야 한다"(당 관계자)는 목소리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與 '박범계 법무-檢개혁특위' 카드로 檢압박 고삐 다시 조인다 /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은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통한 국정동력 약화를 막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불발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응, 부동산 정책 논란 등 악재가 터져 나오면서 '레임덕 위기'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검찰개혁 이슈를 이어갈 수 있는 인물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독] 중대재해법안 또 뺄셈…유예 대상 확대·원청 책임 후퇴 / 한겨레
21대 국회 개혁입법의 최대 쟁점으로 꼽혔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28일 정부의 수정안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그동안 경영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붙었던 인과관계 추정 조항은 삭제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법 시행 적용을 4년 유예하는 것은 물론 50명 이상~100명 미만 사업장 또한 2년 유예하는 내용 등이 담겨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법안소위를 열어 이 정부안을 놓고 심사할 예정이다.

'라인업' 갖춰지는 부산시장 보선 / 경향신문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공천 여부를 고민하던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사수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전봉민 리스크' 등 돌발 변수를 경계하고 있다.

민주당 중진 의원들, 이낙연 ㆍ김태년 만나 "윤석열 탄핵 안 된다" / 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당 일각의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ㆍ변재일ㆍ송영길ㆍ조정식ㆍ김영주ㆍ안규백 등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검찰개혁,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내년 4월 보궐선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與, 공수처장 2명 추천 `일방통행`…野 "위헌소송 나설것" / 매일경제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법정 출범 시한(7월 15일)을 넘긴 지 5개월 만이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1호 공약인 공수처 출범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공수처 출범은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국면 속에 이르면 다음달 초 출범하게 돼 큰 관심과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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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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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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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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