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양재 혁신지구에 'KAIST AI대학원' 유치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14:07

KAIST와 2023년 이전 합의 협무협약
양재 R&D 혁신지구 내 첫 교육기관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 산‧학 공동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육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KAIST AI 대학원을 유치했다.

서울시는 KAIST는 'KAIST AI 대학원' 양재 이전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에 있는 KAIST AI 대학원은 오는 2023년 양재 혁신지구 내 품질관리소 별관 부지(서초구 태봉로 108)에 문을 연 예정이다. 이전 이후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으로 확대한다.

AI 대학원은 정부가 AI 분야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선정한 대학원이다. KAIST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과기원, 한양대, 포항공대, 광주과기원 등 8곳이다. 이중 KAIST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석‧박사 학위과정(석사 40명, 박사 20명)을 개설해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AI 분야 학위‧비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해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육성하고 AI 기업에 대한 원천기술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KAIST 졸업생과 AI 기업 간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양재는 서울시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AI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허브로 6대 신산업거점 중 하나다.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280여개와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조성한 'AI 양재허브'가 자리잡고 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AI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AI 양재 허브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해 국가 산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KAIST AI 대학원이 양재에서 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주변 기업, 연구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간다면 도약의 날개를 달고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