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동해안 풍랑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의보 발령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 간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강풍주의보와 경북북부앞바다 중 연안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영호 서장은 "풍랑주의보외 너울성 파도 예보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 스스로가 방파제나 갯바위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구평리 해안.[사진=포항해경] 2020.11.27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