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20대 A씨 등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유흥업소 방문자의 접촉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는 지난 13일 이 곳을 방문했던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 B(49)씨가 20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과 가족, 손님 등 39명이 확진됐다.
또 유흥업소와 관련돼 7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 계양구 선별진료소[사진=인천 계양구] 2020.11.27 hjk01@newspim.com |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이날 2명이 추가됐다.
또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후 시작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이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이 됐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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