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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쇼 2020' 성공리 마무리…1000만달러 수출계약·MOU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1:00

강소·중견기업 115개사·해외바이어 102개사 참가
수출 화상상담 진행…5000만달러 규모 구매상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강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열린 '세계일류상품 쇼 2020'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통해 50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진행됐고, 약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협력약정(MOU)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세계일류상품 쇼 2020'를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수출 강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분야 등의 강소·중견기업 115개사와 해외 유력 바이어 102개사가 참가했다. 이자리에서 총 50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루어졌고 현장에서 수출계약 300만달러, 협력약정 700만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술협력 상담회에 참석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 참석자들과 필리핀 바이어와 화상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1.13 mironj19@newspim.com

주요 수출계약을 살펴보면 주방용품 제조사인 강소기업 A사는 상담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의자 등 목재가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C사는 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의 바이어와 14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수출상담회 외 부대행사로 세계적인 연구개발기관인 벨기에 아이멕(IMEC)과의 기술협력 상담회를 병행 개최해 연구개발(R&D)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반도체 분야 기업들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KOTRA 화상상담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중인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정 총리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인 의료기기업체 M사의 화상상담에 직접 참여해 필리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강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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