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확진자의 가족과 같은 구에 사는 50대 여성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58) 씨의 10대 자녀는 이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 가족은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지만 인천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천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2020.11.15 hjk01@newspim.com |
앞서 미추홀구에 사는 B(51) 씨와 C(57)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3일 기침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미추홀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3명을 포함해 모두 1087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