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노총, 주말 전국 곳곳 집회…방역 당국·경찰 '긴장'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09:48

전태일 50주기 전국 노동자 대회 개최
관할 경찰서, 집회 관리…불법 발견시 즉시 해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토요일인 오는 14일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연다. 방역 당국과 경찰은 집회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13일 민노총에 따르면 노동자 단체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전국에서 노동자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에서는 도심 곳곳에서 오후 2시부터 집회가 열린다. 민노총 본부는 여의대로(여의도공원 1문)에서 집회를 연다.

수도권지역 본부·민주여성·교수 등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 건설산업연맹은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앞, 공공운수노조는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및 LG트윈타워 앞, 금속노조는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민주일반연맹은 지하철 5호선 공덕역·2호선 합정역·6호선 광흥창역 인근, 사무금융연맹은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 언론노조는 여의도 태영건설 빌딩 앞,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영등포역 인근 등에서 각각 집회를 연다.

같은 시각 ▲충북 청주체육관 앞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앞 ▲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 ▲광주시청 앞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 ▲부산시청 앞 ▲울산 태화강 둔치 ▲창원시청 앞 ▲춘천역 광장 등에서도 노동자 대회가 열린다. 제주시청 앞에서는 오후 4시 노동자 대회가 예고돼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제 574주년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과 거리가 시위 및 집회 등을 차단하기 위해 통제되고 있다. 2020.10.09 kilroy023@newspim.com

민노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집회 참석 인원을 99명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10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상황이다.

민노총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집회 참가 전 체온 측정, 서명부 작성, 페이스 쉴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방역 당국과 협력해 집회를 관리할 계획이다. 집회 특정 장소에 다수 인원이 몰리거나 불법 집회로 바뀌면 즉시 해산 절차를 밟아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목표다. 개천절 및 한글날 집회와 달리 차벽은 설치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장소) 관할서에서 집회와 치안을 관리한다"며 "다수 인원이 참석할 경우 해산 절차에 들어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집회가 열리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경찰 기동대 투입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